작품 '봄봄'은 작가 김유정이 1935년 조선일보신춘문예, 조선중앙일보신춘문예에 작가로써 데뷔, 이후로 구인회 동인으로 작품활동을 하며 쓴 작품이다. 이후로 구인회 동인으로 작품활동을 하며, 작가 '이상'과 친밀한 교류를 나누었고 서로의 작품세계에 영향을 주고 받았다.
'봄봄'은 장인될 어른과 그 집에 데릴사위로 사는 '나', 그리고 조만간 '나'와 결혼할 것이라 믿는 점순이의 이야기이다. 정감어린 시골 농촌의 상황을 어두운 당시 현실을 벗어나려는 듯 조금은 밝고 유쾌하게 적어낸 그 시절 연애소설 같은 느낌이다.
1937년 29세의 젊은 나이에 삶을 마칠때까지 작가활동은 2년 남짓이지만, 30편에 달하는 작품으로 썼을 만큼 문학적 열정이 대단하였다.
작가 김유정은 1908년 1월 11일 강원도 춘천에서 출생하여 1937년 3월 29일 29세의 젊은 나이에 작고하였다.
1935년 '소낙비'로 문단에 데뷔하였고, 이상 등과 교류하면서 소설 '봄봄', '금 따는 콩밭', '동백꽃', '따라지' 등 많은 소설작품을 썼다.
김유정작가의 글은 농촌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 많아, 토속적, 향토적인 느낌이 많이 든다. 또한 작품마다 김유정만의 희극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인간의 어리석은 욕망을 다룬 작품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