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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어리삼룡이

작가 나경손의 초기에는 작품속에서 낭만적인 성향을 엿볼 수 있었으나 작품활동의 후반으로 갈수록 현실적이고 사실적인 경향으로 흘러가는데 그 와중에 나온 사실적인 성향이 드러나는 작품이 벙어리 삼룡이이다. '벙어리삼룡이"는 주인집의 하인 삼룡이와 주인아들, 그리고 아들의 부인 아씨 3인의 관계가 주요 이야기 토대이다. 작품속에는 과연 인간의 가치를 무엇으로 둘것인가 하는 인간본연의 존중감, 그리고 주인집아들의 부인아씨를 연모하는 인간본연의 가치를 담은 작품이다. 물질적인 부분과 인간의 본연의 내면적 갈등 속에 번민하고 괴로워하는 심리를 나도향만의 날카롭고 예리한 관찰로 자세히 묘사하였다. 짧은 작품 활동에도 같은 해 『물레방아』, 『뽕』등의 작품을 집필하며, 당시의 현실과 토속적 문화를 객관적이고 사실적으..
작가 나경손의 초기에는 작품속에서 낭만적인 성향을 엿볼 수 있었으나 작품활동의 후반으로 갈수록 현실적이고 사실적인 경향으로 흘러가는데 그 와중에 나온 사실적인 성향이 드러나는 작품이 벙어리 삼룡이이다.
'벙어리삼룡이"는 주인집의 하인 삼룡이와 주인아들, 그리고 아들의 부인 아씨 3인의 관계가 주요 이야기 토대이다.
작품속에는 과연 인간의 가치를 무엇으로 둘것인가 하는 인간본연의 존중감, 그리고 주인집아들의 부인아씨를 연모하는 인간본연의 가치를 담은 작품이다. 물질적인 부분과 인간의 본연의 내면적 갈등 속에 번민하고 괴로워하는 심리를 나도향만의 날카롭고 예리한 관찰로 자세히 묘사하였다.
짧은 작품 활동에도 같은 해 『물레방아』, 『뽕』등의 작품을 집필하며, 당시의 현실과 토속적 문화를 객관적이고 사실적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가 나도향은 서울 태생으로, 본명이 나경손(羅慶孫)이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도향은 호이다.
'벙어리 삼룡이'는 1925년 7월 『여명(黎明)』에 발표된 작품으로 나도향의 후기 사실주의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이다.
일제 강점기 시대 작가로 1922년 현진건 등과 함께 『백조(白潮)』 동인으로 참가하면서 작가 생활을 시작하였으나, 25세의 젊은 나이에 폐병으로 요절하였다. 짦은 작품활동이 아쉬울 만큼 자신만의 날카롭고 예리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짧은 활동기간에도 초기 성향과 후기의 작품성향을 달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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